불타는 장미단 12회 '한여름밤 주현미' 특집
불타는 장미단’이 장르를 넘나드는 레전드 주현미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7월 4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에서는
데뷔 39년을 맞은 레전드 트로트 가수 주현미의 노래로 ‘한 여름밤의 주현미’ 특집을 선보였다.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과 가수 김다현, 요요미, 마리아 그리고 박현호, 이하평이 함께하는 특집쇼 ‘한여름 밤의 주현미’
‘주현미 시상식’ 첫 번째 시상 부분은
주현미의 음악 세계를 가장 열심히 연구하고 무대에 담아낸 사람을 뽑는 ‘주현미 연구 대상’이었다.
‘신에손’으로 끈끈한 케미를 발휘했던 손태진, 신성, 에녹이 처음으로 대결에 나선다.
손태진은 주현미가 기타와 아코디언만을 활용해 노래하는 영상을 봤다면서
“주현미 선생님은 다양한 장르의 넘사벽”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여백’을 선곡한 손태진은 기타와 아코디언만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면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거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주현미 역시 “덤덤하게 불러주는 게 좋았다. 손태진이 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칭찬했다.
신성은 노래 시작 전, 주현미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던
‘쌍쌍파티’ 앨범에 대해 설명한 후 수록곡이었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듀엣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준규 선생님으로 빙의해 당시를 재현해 보겠다고 전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고,
이내 무대에 오른 신성이 입을 떼자 김준규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신성은 마치 누군가 옆에 서 있는 듯 손을 붙잡고 노래를 불렀고,
여기에 84년도 주현미의 목소리가 더해져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신성의 원맨쇼 같은 무대에 대해 주현미는 “시공간을 이동한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MC들은 “신성의 무대 중 거의 톱 3에 들어간다”며 환호성을 보냈다
막상막하 대결 끝에 신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대결에서 공훈과 마리아는 ‘사랑가’를 택해 정통 꺾기의 맛을 보여줬다.
박민수는 요요미와 함께 남매인 듯 연상연하 커플인 듯 묘한 러브라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
러브레터’를 깜찍한 창법으로 부른 두 사람은 연신 “귀엽다”는 감탄을 받으며 ‘최고의 쌍쌍’을 거머쥐었다.
주현미와의 듀엣도 있었다.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택한 손태진과 주현미는
영화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배경에서 달콤한 화음을 맞췄다.
그는 “이 노래를 듣는 순간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고,
주현미 역시 “같이 불러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감미로운 전주가 흘렀고, 손태진과 주현미는 영화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그보다 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또 TOP7는 주현미가 ‘꽃보다 할배’ 주제곡으로 리메이크한
‘2013 대지의 항구’를 단체 군무에 랩까지 곁들여 선보였다.
주현미와 에녹은 ‘사랑이 무량하오’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에녹은 ‘라라랜드’ 음악에 맞춰 화려한 스텝을 밟았고,
주현미 앞에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를 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주현미를 활짝 웃게 했다.
‘뉴 현미상’ 후보로는 민수현과 김다현, 김중현과 박현호가 나섰다.
민수현, 김다현이 주현미가 조PD와 2008년에 부른 ‘사랑한다’를 선곡하자
MC 신유는 “랩으로 시작해서 랩으로 끝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민수현은 “그 랩을 이제 제가 담당한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주현미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 정신을 본받은 ‘NEW 현미상’을 타기 위해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수현은 ‘사랑한다’를 택해 파워풀한 랩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민수현은 “나는 민수현이야!”를 외친 뒤 속사포 랩을 내뱉어 현장을 들썩였다.
김다현이 “옛날 얘기하는 늙은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민수현은 상처를 받은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제껏 감춰왔던 민수현의 랩 실력과 연기를 지켜본 멤버들은
“왜 잘해?”, “제대로 변신했네”라며 뜨겁게 환호했다.
에녹은 “랩은 너무 잘하는데 제스처는 트롯맨”이라는 솔직한 감상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퍼포먼스 장인’ 듀오로 인정받고 있는 ‘물피리’ 김중연과 박현호는
주현미와 소녀시대 서현이 함께 부른 ‘짜라자짜’를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바꿔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주현미가 “이거 여자 노래인데”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걱정도 잠시,
두 사람은 파워풀한 고음의 향연은 물론 오차 없는 칼군무와 애드리브 댄스로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사랑해서 정말 미안합니다”라는 가사에 맞춰
선보인 골반 튕기기 댄스는 중독성 있는 떼춤을 유발했다.
이들은 ‘뉴 현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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